티스토리 뷰
슬램덩크라는 만화를 아시나요? 90년대생이라면 누구나 아는 농구만화죠. 이 만화에서는 주인공인 강백호가 북산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농구부에 들어가면서 겪는 성장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스포츠물을 좋아해서 특히 야구랑 농구를 즐겨봤는데요,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작 중에서도 명작이죠. 아마 제 또래라면 다들 공감하실 텐데, 당시엔 만화책방이라는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친구들과 모여 앉아 책을 읽곤 했어요. 그때 봤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단연 최고라고 꼽을 수 있는 건 역시 슬램덩크입니다.
호감형 인물이 되기위한 방법 안내
호감형 인물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저는 주변사람들이 나를 떠올렸을 때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는 사람인 것 같아요. 실제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떠올려보면 항상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dok45ho23.tistory.com
슬램덩크 보러가기
강백호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는 빨간 머리에 삐죽삐죽 뻗친 머리스타일이겠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어요. 원래 강백호 머리는 갈색이었는데, 산왕전 경기 때 서태웅과의 대결에서 패배하면서 머리카락 색이 빨간색으로 변했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에게 익숙한 모습은 항상 붉은색이었죠. 거기다 눈썹 위에만 스크래치를 넣어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기도 했고요. 이렇게 외모에서부터 성격까지 모두 강렬하게 표현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였어요.
강백호 하면 떠오르는 명대사가 있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왼손은 거들뿐' 이라는 대사가 떠올라요. 이건 실제로 있었던 일화가 아니라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일화지만, 그만큼 임팩트가 컸던 장면이었어요. 중학교 시절 전국대회에서 만난 신현철 선수와의 승부에서 왼손만을 이용해서 득점을 하는 명장면이에요. 이후로도 몇 번씩 등장하며 아직까지도 패러디될 만큼 유명한 장면이기도 하죠.
슬램덩크 속 다른 인물들을 한 명씩 소개해주세요.
우선 주인공인 강백호 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이지만 엄청난 실력을 가진 천재형 플레이어이고, 포지션은 스몰포워드(SF)입니다. 팀 내 에이스이자 주장이며, 정대만과는 라이벌 관계고, 소연이를 짝사랑하고 있죠. 다음은 채치수입니다. 별명은 고릴라이고요, 키가 2m 5cm라서 붙여진 별명이랍니다. 센터(C) 포지션으로서 골밑 수비 및 리바운드 전문선수랍니다. 변덕규와는 절친 사이며, 해남대부 속고교 출신입니다. 마지막으로 서태웅입니다. 포인트가드(PG)로서 가드진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고, 뛰어난 드리블 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윤대협과는 라이벌관계였고, 능남중학교 출신입니다. 이번 주제는 추억의 만화였습니다. 여러분에게도 각자 좋아하는 만화가 있으시겠죠? 오랜만에 다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